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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기록부 작성법 06. 포토폴리오 제작법
2012-12-17 7661

 




1. 안내

[포트폴리오]
최근 대입 제도에서 큰 변화는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도입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학생생활기록부와 함께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그리고, 스스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아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앞에서 두 가지 항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것을 뒤집을 있는 것이 바로 포토폴리오이다.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라고 하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 속에서 그 활동 과정과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낸 개인 서류철이다. 대학에서 자기 소개서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는 사항들을 포트폴리오로 확인한다. 특히, 학생들의 전인적인 평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자료가 된다.

[들어가기]
포트폴리오라는 말 자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간단히 말하자면 ‘자서전’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담아내는데 있어서 자신만의 기법을 이용해서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일기를 쓰는 식으로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체계성을 가지고 일목 요연하게 자신의 활동들을 정리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기 형식과는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경험을 사건 중심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목적

[목적]

우리나라는 입시 전형이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이라는 것에 대한 논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이에 대해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다. 이 전형은 학생의 잠재력, 대학의 설립 이념 및 모집 단위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식으로 학생들을 뽑게 된다. 즉 학교생활기록부, 각종 서류 등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고 이와 관련된 입학 전문가를 통해 체제가 정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적의 구체화]
1) 학생의 잠재력 평가
 성적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를 평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것은 교과 성적이 최우선이었던 기존의 평가 방법에서 새로운 장는 여는 것과 같다. 잠재력 평가는 해당 영역의 성적도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을 무시할 수 만은 없다. 따라서 진로 및 전공과 연계된 교과목의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지속적으로 오르는 형태가 되어야만 한다.
또한, 잠재력을 보는 주는 것은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및 전공과 관련한 활동에 얼마만큼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학생회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진로 및 전공에 탐색 및 활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2) 대학의 설림이념 및 모집단위 특성 고려
 대학별 설립 이념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종교를 특색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고, 상아탑적 사고를 특색으로 하는 학교, 전인적이고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 등 대학들은 각각의 설립이념에 따라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학생들을 뽑고자 한다. 특히, 학교별 특색뿐만 아니라 모집 단위별 특색은 더 다양하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이러한 대학의 설립 이념 및 모집 단위의 특성을 살려서 우수한 인재를 뽑고자하는 것이 목적인 셈이다.


3. 포트폴리오 성공 사례 분석

[성공담 분석]

SKY라 불리는 국내 최상위 대학들을 합격한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성공담의 경우 보통 학생(우리 학교)들은 짧은 시간 내에 따라가기 힘들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런 학생들의 성공담을 분석하고 이 학생들이 하지 못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 특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합격자 특성]
**합격자의 공통적 특성**
1) 공부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해야 할 것은 무조건 끝내야 하는 성격임.
2) 창작 활동과 과학 영재 활동을 하지만 약간을 슬럼프를 겪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함.
3) 성적은 최상위면서 학생회장 활동을 하고 학교 자치 활동을 우수하게 만들어냄.
4)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어 이 분야 혼자 대학교재로 공부함.
5) 독서 토론 동아리에 참여하고 사회의 00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적인 토론을 진행함.
6) 교내의 작은 봉사부터 시작하여 월드비전 활동, 코스타 활동, 명예사절단 활동, 반크 외교 활동을 수행함.
7) 100여개의 이르는 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상을 구연함.
8) 연구 노트를 만들어 어릴 적부터 연구해 온 연구물을 정리함.


4. 구성의 노하우 10 

[구성의 노하우]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고민하고 많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 10가지를 찾아내었다. 최대한으로 자신의 특징을 많이 담는 것도 좋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포트폴리오의 유형은 분량이 정해진 것과 분량이 정해지지 않은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학과의 겨우 분량이 정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략 20~30페이지 정도이다. 반면 예체능 분야의 경우 분량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 이럴 경우 제출하는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50페이지 이상, 심지어는 200페이지 정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구성의 노하우 10]
1) 기본 7단계
  ① 목표 영역 - 내 목표는 00입니다.
   -> (성실성)
  ② 창의 영역 - 나만의 개발 노트를 만들다.
   -> (창의성)
  ③ 리더십 영역 - 00로 활동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다.
   -> (진취성)
  ④ 체험 활동 - 진로와 관련하여 00활동을 하였다.
   -> (활동성)
  ⑤ 봉사 활동 - 사소한 일들부터 돕기 시작하다.
   -> (배려심)
  ⑥ 수상 실적 - 나의 능력을 인정받다.
   -> (공신력)
  ⑦ 독서 활동 - 00분야 도서를 읽다.
   -> (전문성)


2) 심화 3단계
  ① 토론 활동 -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 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토론에 참여함
  ② 블로그와 카페 운영자 활동 - 자신이 목표하는 분야에 대해 조사하거나 연구한 내용을 담음.
  ③ 사회참여활동 - 청소년단체, 반크 등의 시민단체나 환경단체 활동


5. 목표영역 구성방법

[목표영역]
‘내 목표 ○○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목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살아가면서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목표의 정립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대학이 자신의 목표와 연관성을 기본으로 하고 이것을 보고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방법]
1) 목표는 크게 정하라.
 목표는 바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바로 이룰 수 있겠지만 학생들 시기의 목표는 10년, 20년, 30년 이후의 목표이기 때문에 크게 잡아야 한다. 따라서 목표를 정립한 시기, 단계별 목표가 기술되어야 한다.


2) 목표는 실현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목표는 꿈이 아니다. 목표는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너무 이상적인 꿈보다는 지금 자신의 상황과 과정을 보고 찾아야 한다. 따라서, 현실에서 자신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기술되어야 한다.


3) 목표는 과정의 연속이다.
 목표는 끝이 아니다. 목표는 자신이 정립한의 끝에 도달할 때 까지의 과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하나 하나의 과정이 유의미 한 것이다. 따라서, 목표를 정한 후 그 도달하는 과정을 세세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


4) 목표는 장래 희망이다.
 ‘단순히 어떤 대학에 입학 하겠다’. 아니면 ‘어떤 학과에 들어 가겠다’ 라는 것은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장래에 자신이 무엇을 하겠다는 진로 또는 직업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어떤 진로를 선택하면 그것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학과와 대학이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장래에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것을 기록해야 한다.




6. 창의 영역 구성 방법

[창의 영역]
‘창의력은 잠재적 능력을 보여주는 단서이다.’
창의력이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능력이다. 따라서 창의적이 모습이나 활동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방법]
1) 자신만의 것이어야 한다.

 창의력은 남들과 다르게 사고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대상학생의 잠재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이 아니라 그 범위 내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제시해야만 한다.


2) 창의력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창의력은 단순하게 머리 속에서 맴도는 생각들이 아니다. 창의력은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말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들어나야만 한다. 따라서 창의적 사고를 한 경우 그 창의적 사고의 내용을 구체적 담아내야만 한다. 어릴 적부터 이런 경험들을 포트폴리오화해서 정리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3) 창의력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창의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현될 수 있다. 하지만, 창의력이 모든 분야에서 발현되는 것이 대학 입학에서는 좋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공별로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전공 분야에 대한 창의력이 일관성 있게 발현되어야 한다.


4) 창의력은 끊임없는 계발이다.
 창의력은 오랫동안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이것은 일관성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창의력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창의력이 해도 꾸준히 성실하게 계발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흡한 실력이더라도 그 변화가 비례하는 형태는 띈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 리더십 영역 구성 방법 

[리더십 영역]
리더십이란 집단의 목표를 위해 구성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리더십은 지도력, 통솔력, 자질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입 전형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평가하는 리더십 전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리더십이 입학사정관 리더십 전형에서만 쓰이는 평가 항목이 아니라 수시 전형 전체에서 평가되는 항목이 된다는 점이다. 


[방법]
1) 리더십은 누구나에게 다 있다.
 리더십에 대한 활동 내용을 적을 때 반장이나 부반장이 아니면 아예 이 부분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리더십을 스스로 반장과 부반장으로만 확정지어 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리더십 전형은 반장이나 부반장 이상의 조건이 있지만, 다른 전형에서 리더십 부분을 묻는 경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2) 리더십은 작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리더십을 평가할 때 전국적인 활동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학급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학급의 자율부장이라 할지라도 학급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무엇인가 새로운 일들을 기획하고 진행해나갔다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큰 의미의 리더십이 될 수 있다. 
 

3) 리더십은 지배가 아니라 수용이다.
 리더십은 단체나 학급에서 장으로서 지배자적인 모습이 리더십이 아니다.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집단의 목표를 위해 함께 활동하고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능력을 말한다.
 


8. 체험 활동 영역 구성 방법 

[체험 활동 영역]
체험활동은 학교교육과정상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 봉사, 동아리, 자율 활동의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체험활동이란 자기 스스로, 가족, 친구들, 지역 사회, 체험활동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말한다.


[방법]
1) 체험활동은 일찍부터 시작해야 한다.

 체험활동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 현장을 통해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식을 확장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체험활동은 되도록 어린 시기부터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시기는 다양한 유형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정립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 시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은 사고와 경험을 통해 장래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체험활동은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학습이다.
 체험활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이곳 저곳을 돌며 여행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순히,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겨놓는 체험활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체험활동은 일정의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체험 목표와 계획에 따라서 움직이며, 이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느끼며, 행동하고, 경험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인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한다.

3) 체험활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체험활동은 목적과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일정 정도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일단, 체험의 목적은 대부분 자신의 전공과 진로와 관련된 활동이 일관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학습의 연장으로서 체험활동의 의미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9. 봉사 활동 영역 구성 방법  

[봉사 활동 영역]
봉사활동은 자신이 남은 높은 일련의 행위들로 그 영역과 범주는 천자만별이다. 봉사활동이라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목적이라기 보다는 봉사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방법]
1) 봉사활동은 마음에서 시작이 되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생활 중에 꼭 채워야만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다보니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시간 채우기가 목적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마음과 마음을 주고 받는 활동으로 마음에서 시작하고 마음으로 끝나야만 한다.


2) 봉사활동은 참다운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봉사활동은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어려운 사람들의 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반성이 시간이다. 따라서 어떤 교육보다도 참다운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봉사활동이다.


3) 봉사활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봉사활동은 체험활동과 같이 그 목적과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한 사람을 도와주기 시작하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 해를 함께 하는 것이 봉사를 하는 사람과 봉사의 대상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4) 봉사활동을 기록하고 담아야 한다.
 봉사활동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서 시작하고, 그 과정 및 결과를 매 번 활동이 끝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활동을 정리하다보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 하나하나를 어린 시기부터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아내도록 해야 한다.




10. 수상 실적 영역 구성 방법  

[수상 실적 영역]
수상 실적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가장 공신력이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교내상은 물론이고 교외상도 모두 기록하고 정리해두어야만 한다. 특히, 교내상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교외상은 일일이 잘 챙겨서 정리해두어야 한다.

[방법]

1)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든 대회에 참여하라.

 학생시기에는 무수히 많은 대회들이 있다. 교내 대회만 해도 10회 이상이 되고 교외 대회까지 하면 연 100회 가까운 대회들이 개최된다. 이 모든 대회를 참여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어느 정도의 상을 수상할 수 있다면 무조건 참여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2) 수상 실적의 의미를 부여하라.
 상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략 이공계의 전자연구원을 목표로 하는 아이가 자기주장발표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수상한 경우다. 연구원과 자기주장발표대회가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잘만 연결하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하고자하는 자연과학계열의 학생이 인문사회계열의 학생들이 나간다는 이 대회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부터 시작하여, 자기주장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과정, 그리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더군다나 발표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은 최고의 수상 실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수상 실적은 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그 의미를 찾아서 정리해보면 입시 전형에서 굉장히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11. 전체 영역의 적용 방법

[전체 영역]
 
포트폴리오 평가기준이 되는 항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리더십 및 기획 능력 
 ○ 진로 분야에 대한 소양 및 잠재력
 ○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 봉사 활동 사례(외부 봉사 활동 포함)
 ○ 창의적 체험활동(진로 분야 체험활동 포함)
 ○ 독서 및 토론 활동


[방법]
첫째, 전국적 규모의 리더십을 키우자!
 단순하게 이루어진 학급 반장 및 부반장 활동은 리더십 전형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물론, 학급에서 참신하고 색다른 경영 능력이 부각된다면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학교에서 그런 일들은 흔하지 않다. 따라서 과고와 외교를 제외한 학생들의 경우 전국적인 규모의 리더십을 키운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어린 시기부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단체 및 반크 등의 시민단체나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리더십을 기르도록 한다. 내신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입시사정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상위 클라스의 학생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활동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둘째, 창의적 측면을 부각시키다.
 최대한 창의적 측면을 부각시켜야만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본다면  당연히 성적으로만 비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 일렬로 세워 놓은 학생들 중 한 명이 옆으로 튀어나온 다면 그 학생은 눈에 뛸 수밖에 없다. 창의적 측면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 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공부하는 방법에서, 체험하는 방법에서, 진로와 관련된 영역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면모들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다.

셋째, 사회참여활동 능력이 우수함을 강조하다.
 사회보장문제, 인권 분쟁, 분쟁 문제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최근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이슈이다.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글을 써보고 사회단체에 글을 올려보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활동을 해보자. 자연과학계열의 학생들은 이러한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될 수 있다. 

넷째, 공인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다.
 도서 출간과 관련하여 출간할 도서 맨 뒷장에 추천 글을 넣을 수 있도록 출판사와 협의하도록 한다. 전국적으로 규모 있는 청소년 단체라면 청소년교양도서에서 학생들이 추천 글을 쓰고 학생 이름과 활동단체를 기입하고 이를 충분히 남길 수 있다. 또한, TV 방송 및 신문 등의 언론에 활동을 남길 수 있도록 알아본다.

다섯째, 전문가적 내용을 담은 책을 만들다.
 가령, 독도에 대해 연구한 내용들은 학생들에게 각 단원별로 나누어 각각 전공에 맞춰서 내용 집필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학생들 스스로가 진행하기는 무척 어렵다. 아이디어 구안에서부터 운영 방법, 도서 집필 방향까지 전체를 담당교사가 함께 해주어야만 한다. 도서집필의 경우 일일이 주제도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여 단원별로 소주제를 하나씩 알려주고 집필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집필한 내용을 보면 잘 다듬어지지 않고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표지 디자인을 유명 출판사 디지이너에게 부탁해서 멋진 표지를 갖춘 자료집을 제작할 수 있다.




※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면 좋은  양식 자료(예시)









※글 : 수원영생고등학교 이두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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