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입학사정관 전형과정
[입사관 전형의 과정]
입학사정관 전형은 정시나 수시의 논술 전형과 달리 과정이 무척 까다롭다. 사전 공지, 서류 심사, 심층 면접 및 토론, 최종 선발 단계까지 총 4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하나 하나의 과정도 그 안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무척 많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할 때는 입학사정 전형에 대한 과정도 하나하나를 심도있게 공부해두어야만 한다.
[입사관 전형 과정 파악하기]
1) 사전 공지
각 대학에서는 대학별 전형의 취지 및 지원 자격, 선발 기준, 선발 방법, 서류 제출 등에 관하여 사전 공지한다. 사전 공지는 대부분 학기 초에 이루어지지만 대학별 사정에 따라 7월말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해당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해야만 한다.
2) 서류 심사
서류는 학생부의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의 심사와 자기 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능 성적은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으니 내신이 좋고 수능에 자신이 없으면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3) 심층 면접
심층 면접은 해당 대학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서류 심사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을 실질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창의성이나 잠재력 등과 인성 및 적성 관련한 사항들을 묻는다.
4) 최종 선발
일단, 서류 심사에 합격한 후 심층 면접은 선발 배수는 대학별로 다양하다. 따라서 최종 선발까지는 정보가 무척 중요하다. 최종 선발에서 합격도 중요하지만 예비 순위일 경우 대략적인 정보를 통해 합격 가능성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
6. 합격비법 10
[비법]
입학사정관 전형은 어려운 과정이 아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특별히 합격한 케이스들이 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합격 비법 텐(10)을 제시한다.
[입학 사정관 전형 합격비법 10]
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② 재능과 지원하는 전공 분야를 최대한 일치시켜라.
③ 자신있고 관심있는 분야에서는 내신 최상등급을 유지하라.
④ 자신의 능력과 함께 인성적인 면도 가꾸도록 하라.
⑤ 자신있게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⑥ 지원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라.
⑦ 다양한 체험 활동과 수상내역 등을 기록화하고 관리하라.
⑧ 멘토를 두고 조언과 정보를 구하라.
⑨ 남들과 다른 특성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하라.
⑩ 부족한 부분은 미리 확인하고 도움을 받아 배우라.
7. 핵심 평가 기준
[평가 기준 항목]
입학사정관제에서 평가기준이 되는 항목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학업계획서`, `포트폴리오`이다. 따라서, 위 항목들이 준비 방법 및 평가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야 한다.
[평가 기준 항목별 특징]
1) 입학사정관제 전형 파악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공통 전형절차 및 전형요소를 반영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개별 대학의 건학 이념, 모집 단위별 특성 등에 따라 대학별로 차별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평가 기준 항목들도 대학별 특성에 맞춰서 준비해야만 한다.
2) 평가 기준 항목별 특징
① 자기소개서
- 자신의 성장 과정 또는 가족 환경
- 나눔 및 배려 등의 봉사 활동
- 고등학교 생활 중 경험
- 지원 동기와 진로 계획
- 입학 후 학업 계획
-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
- 역경 극복 사례
- 평가 요소별 자신의 강점
② 학교생활기록부
- 교과 영역
- 비교과 영역
③ 학업계획서
- 학업 진행 현황
- 향후 진로 및 전공과 학업 계획
④ 포트폴리오
- 진로 분야에 대한 소양 및 잠재력
-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 봉사 활동 사례(외부 봉사 활동 포함)
- 창의적 체험활동(진로 분야 체험활동 포함)
- 독서 및 토론 활동
8. 입사관 합격 사례
[사례]
고교 내신이 2등급 중반인 △군은 입학사정관 리더십 전형에서 H대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또한, 4등급 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군은 입학사정관 감성인재 전형에서 K대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분석]
대상 학생들은 모두 정시에서는 위 대학에 합격할 수 없는 성적이었다. 또한, 내신 성적으로도 위 대학에 합격하기 어려운 점수였다. 하지만, 두 학생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살려 합격했다. 입사관 전형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부각 시키는 것’ 이다.
무엇보다, 합격에 비결은 서류와 면접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기 때문이다 최대한 서류에서 돋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고 전형을 분석했다.
입학 사정관제 전형이 특별한 스펙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사정관제의 목적이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 방식을 버리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전공 적합성을 판단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사정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학생들의 장래성과 열정이다.
하지만, 약점이 있다면 약점을 들어나지 않을 만큼의 강점이 필요하다. 사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과정으로 좋은 내신을 받은 학생들을 넘기는 힘들다. 따라서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은 당연히 필요하다. 위의 학생들도 분명히 내신에서 역부족이었지만 자신의 적성 및 진로와 관련한 특별한 활동들이 있었다.
과고, 외고 등의 특목고에서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하나의 특별한 과정이 된다. 따라서, 학교교육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토론 과정, 연구 과정이 중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반면 일반고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무척 적다. 일반고에서 특별한 과정을 만들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모든 사례를 보면 학교 과정에 충실했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 특별한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스펙을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
9. 입사관 준비 과정
[사례]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은 `나의 적성과 소질 파악하기`, `나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가기`,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전형에 맞는 비교과 영역 관리하기`, `목표대학에 맞는 서류 준비하기` 등이 필요하다.
1) 나의 적성과 소질 파악하기
수시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전형은 다양하다. 그 중에 하나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다. 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이 전형에 원서를 넣고자 한다. 하지만, 이 전형을 지원하기 이전에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 장단점, 적성에 맞는 진로의 파악과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자신에게 알맞은 전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소질이 다른 경쟁자들과 분명하고도 특별한 차이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꼭 인식해야 한다.
2)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해당 전공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 전형을 지원한다면 합격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이 전형은 그 안에 정말 대학별로 정말 많은 전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형들을 모두 분석하여 전형을 선택해야만 한다. 리더십 전형, 학생부 우수자 전형, 우수 인재 전형 등 수없이 많은 전형이 있으니 자신과 부합하는 것을 찾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3) 학교생활기록부 관리하기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해당 학생이 교과와 비교과에서 얼마만큼 성실하게 수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교과 영역에서는 교과 성적이 절대적으로 반영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단계별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반영되거나, 서류와 함께 반영된다. 성적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합격하는 것은 일부 사례가 불과하다. 비교과 영역은 출결사항,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전형의 지원 자격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하지만, 비교과 영역은 중요치 않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어 다음 내용에서 자세히 다룬다.
4) 전형에 맞는 비교과 영역 관리하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면 합격에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그만큼 자신의 활동이 다른 수험생과 차별성이 없다면 성적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결정했다면 이에 부합하는 활동이 충분히 있어야만 성적을 극복하고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리더십의 경우 교내 학생회장 및 정부반장은 기본적이며, 전국적인 규모의 활동도 필요하다. 물론 교내 활동에서 리더십이 빛난다면 구지 필요하지 않겠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같은 리더십과 활동이라면 교외에서 우수한 러더십 부분이 합격을 당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학 특기자 전형에 지원한다면 외국어 경시대회나 공인 성적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전형들의 기본은 자신이 활동을 꾸준히 했어야 하고 이것이 기록되어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부분은 평가할 때 많이 보는 부분들이 자소서와 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는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만들어 스스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에듀팟을 만들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에서 확인되는 사항만을 올릴 수 있는 단점이 있다.
5) 목표대학에 맞는 서류준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보면 학생부, 자기 소개서, 포트폴리오, 심층 면접 등이 대학들의 공통적인 평가 방법이다. 1단계는 서류 평가로만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에는 자기 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더불어 학생부 평가까지 병행한다. 이중 가장 배점이 높은 항목은 자기 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이다. 물론 최근에는 자기 소개서 안에 학업 계획서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자기 소개서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입학 원서를 작성하기 한 · 두달 전에 혼자 준비하면 막연해질 수 밖에 없으니 적어도 6개월 이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성장과정, 진로적성, 인성 및 가치관, 학업 계획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멘토를 두고 계속 고쳐 나가야만 한다.
10. 면접 준비하기
[면접 준비 방법]
1)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라!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님 구성과 교과목에 대한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학과의 정식 명칭이나, 무엇을 배우는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가야만 한다. 자신의 진로계획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서로 연결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학과 교수님들의 역량과 특색에 대해 알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학생부에 기록된 진로 희망 사항과 자신의 진로 희망이 일치하는지 파악하라.
학생부의 진로 희망과 자신의 진로 희망이 일치해야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다른 경우가 있다. 이것에 대해 충분히 자소서에 언급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접에 대비하여 자신이 진로를 변경하게 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지적 호기심이 있는 부분과 그 성적, 그리고 반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파악하라.
입사관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자신이 잘하는 교과목이 있다. 이런 교과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분명히 잘하는 교과목과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충분해야 한다. 자신이 이 분야에 대해 전문가라는 자질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갔는지도 고민해보고 정리해보아야만 한다.
4) 비교과 영역의 활동에서 특별히 의미 있던 영역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라!
리더십, 봉사, 동아리, 각종 체험활동 등을 얼마나 주도적으로 해왔는지를 분명히 묻는다. 특히, 자신의 진로 및 특기와 관련되어 있다면 질문의 요점이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학생생활기록부, 에듀팟 및 개인 포트폴리오에 작성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면접관의 질문에 주도 면밀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5) 학생부에 기록한 독서 활동, 자소서에 기록한 독서 활동을 다시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도서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라!
기본적으로 저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내용은 숙지하여야 한다. 이 책이 본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생겼던 의문이나 비판이 될 만한 사항들에 대한 고민도 해보도록 해야 한다.
6) 자신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 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니 구체적인 사례를 정리하라.
기본적으로 대학생이 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인성과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 분명히 자소서에 이러한 부분들을 기록했을 것이기 때문에 면접 질문으로 물어 볼 수 있다. 인성적인 측면이라는 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체크한다. 따라서 개인적인 성향을 들어내기 보다는 고등학교 생활 과정에서 선생님께 예의 바른 행동을 했던 사항이나 친구들을 도와주었던 경험, 반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무언가를 만들어갔던 경험을 살리도록 해야 한다.
7) 시사 문제와 토론 학습을 통해 심층 면접을 준비하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이 면접고사가 최종당락을 결정하는 주요한 변수임에 틀림없다. 면접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기본적인 사항들 이외에 시사적인 분야에 대해 묻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독서하고 신문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특정 주제나 시사 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을 키우는 연습 과정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중요한 것이다. 심층면접에서 토론평가를 진행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또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8) 면접 방법을 익혀라.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준비법, 들어가서의 인사법, 의사에 앉는 법,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속도, 성량 및 모르는 문항에 대한 대처 방법,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오는 법 등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11. 멘토링 시스템
[멘토링 시스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Mentor)에서 유래한 멘토링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 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으로 그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훌륭한 멘토가 있다면 자소서를 비롯하여 면접까지 준비해 가는 과정을 풀어가는데 있어서 무척 용이해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훌륭한 멘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평가의 기준이 될 수도 있으니 필히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
[멘토링 시스템 적용 방법]
멘토 구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멘토가 많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멘토가 없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럴 경우에는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멘토로 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1) 관련 진로 전문가 멘토
교수와 연구가, 교사 등 관련 분야에 대해 전문가적인 실력을 갖춘 분을 멘토로 삼는 방법이다. 어느 정도 명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을 수 있다. 관련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았던 내용들을 정리해 두면 좋은 자료가 된다.
2) 관련 학과 멘토
진학하고자하는 학과의 선배들을 멘토로 삼아 여러 가지 과정을 함께 준비해갈 수 있다. 입시 전형이나 준비 방법을 도와주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3) 선배 멘토
고등학교에서 함께 활동하고 입사관을 통해 합격한 선배 한명을 멘토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본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4) 온라인 멘토
온라인 상에 입학사정관 관련하여 이용하는 학생들의 카페가 다양하다. 이런 카페는 입사관, 논구술, 정시 등의 입시 전형들을 통과한 선배들의 직접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또한 개별적으로 온라인 상에서도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 멘토 전문가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멘토을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멘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분들의 강점은 진학 및 진로 상담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인다.
12. 비교과 영역의 활동
[비교과 영역]
비교과 영역의 반영비율은 대부분 30% 미만으로 대학의 입시에 변별력은 교과 영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교내에서 받은 수상실적,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등 11개의 영역에서 평가를 하게 되는데,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고 준비가 소홀하면 이 부분으로 인해 불합격될 수 있다.
[적용 방법]
1) 수상경력
수상경력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관련된 특기자를 선발하는 전형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전형요소이다. 교외상을 기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시대회의 상이 기록 된다. 학교별로 다양한 교내 대회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분야는 꼭 참여해야 하고,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도 모든 경시대회에 참여하여 수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모집단위 관련 분야의 재능과 열정은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지만 사실상, 교내외 활동을 통한 수상 경력이 모집단위 관련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
2) 공인 시험
비교과 활동 중 대표적인 것이 외국어와 관련된 부분이다. 특히 수시모집 특별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이 외국어 특기자 전형이다. 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고에서 어학을 수준급으로 하는 학생들이다. 이 전형은 국제화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고, 세계화 시대에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이 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을 보고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공인어학성적이 꼭 필요하다.
3) 봉사 활동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봉사 시간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봉사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런 과정은 불필요 하다. 봉사활동은 봉사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봉사 대상의 감성을 어떻게 자극하고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단기간에 많은 시간의 봉사를 한 것보다는 얼마나 서로 교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4) 교과외 활동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은 학생회 및 학급의 임원 활동, 교내 동아리활동, 여러 기관들의 캠프 활동 참여 등을 말한다. 사실 교내 활동을 제외한 비교과 활동이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전국적인 규모의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다면 입사관 합격에서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13. 입학 사정관제의 미래
[입학 사정관제 악용과 미래]
입학사정관제를 악용하여 부정입학의 부작용이 매해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입학사정관제 무용론과 함께 폐지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유지하게 될지, 아니면 새롭게 변하게 될지, 폐지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하지만 폐지하게 되면 더 큰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5년 이상은 충분히 유지될 것이고, 이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제 악용과 미래]
1) 경력(스펙) 위조 입학
허위로 경력(스펙)을 만들어 대학에 자녀를 합격시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음반 제작 계약, 앨범 유통계약 등을 스스로 한 것처럼 경력을 꾸민 사례, 청소년 신문사 사외이사, 청소년 신문기자 등을 한 것처럼 꾸며 비교과 활동과 관련한 허위경력을 만듬.
2) 재외국민특례전형
재외국민 특례입학이란 외국에서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자에 한해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시험을 보지 않고 입학을 할 수 있는 제도임. 학생들의 재학 기간을 허위로 늘리거나 성적을 높이는 수법을 사용함.
3) 농어촌특별전형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어촌 소재 고교 기숙사, 지방공항 활주로, 창고, 고추밭 등으로 주소를 허위 이전하는 편법을 사용. 일부 고교들이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허위이전 사실을 묵인하고 농어촌특별전형 확인서 및 추천서를 발급, 심지어 학교 기숙사로 학부모 위장 전입을 시켜줌.
4) 입학사정관제도의 미래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속적으로 개편되면서 그 비중은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입학사정관제도가 대입 전형은 물론이거니와 국제중, 특목고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글 : 수원영생고등학교 이두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