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침묵의 봄을 깨우다, 레이첼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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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 2541 | ||||
침묵의 봄을 깨우다, 레이첼 카슨 | |||||||
19세기부터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과학 때문에 오만해진 인간은 자연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연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돌이킬 수 없는 공해를 불러오고야 말았다. 이때 한 권의 책이 출판되었다. 1962년에 출간된 <침묵의 봄>이란 책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오만으로 다가올 무서운 미래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책은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환경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레이첼 카슨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된 것은 5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자연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다. 그처럼 즐겁게 재잘거리며 날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그처럼 즐겁게 재잘거리며 날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봄은 왔는데 침묵만이 감돌았다.” 숲 속의 새들은 모두 죽고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정적만이 감도는 봄날. 이 침묵의 봄은 며칠 전에 뿌린 살충제 때문이었다. 레이첼 카슨은 <침묵의 봄>에서 살충제와 자연에 대한 무절제한 정복욕으로 일어난 폐해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통계수치, 실제의 사례들을 모두 종합하여 낱낱이 밝혀 놓았다. <침묵의 봄>이 남긴 여파는 컸다. 세계 곳곳에서 살충제 사용 금지법이 실시되었다. 미국 대통령 자문회의는 레이첼의 주장을 하나한 조사했고 결국 그녀의 모든 주장이 옳다는 것을 시인하였다. 미국의 한 상원의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자연보호 전국순례를 건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4월 22일)이 제정되었다. ‘레이첼 카슨 환경운동본부’가 만들어졌고, 그녀가 처음 <침묵의 봄>을 발표했을 때 그녀에게 반대 입장이었던 <타임>지는 레이첼 카슨을 지난 100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 선정했다. * 레이첼 카슨(Rachel L.Carson, 1907~19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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