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능일…전국 60만명 수험생 실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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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11.11. 오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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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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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수능 D-1]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EBS 수능 해설 강의 진행]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대전 중구 문화동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박을 터트리고 있다. 2015.11.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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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내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작년과 비교해 9437명이 감소한 63만1184명이 지원했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교실로 들어가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장에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퇴실 통보를 받는 수험생이 지난해 102명인 만큼 이런 물품은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스마트워치, 스마트 밴드,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재생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수능 전날인 11일은 예비소집일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전국 고사장에서 수험표를 받고 우선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이 들어갈 고사장 위치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EBS는 수능이 종료된 직후부터 수능 연계교재를 강의한 대표 교사들이 총출동한 수능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90분간 EBS 2TV와 PLUS1에서 특별생방송이 예정돼 있다.

수능일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스마트기기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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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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