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교폭력 근절위해 '연극 콘텐츠'수업 도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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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10.22.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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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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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있는 한 학교 학생들이 '연극 콘텐츠' 수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연극 콘텐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 콘텐츠 수업은 종전 학교폭력예방교육, 법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따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주제통합교육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상황을 바꿔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나 행동 등 역할 분담을 실시한다.

또 창의적 체험활동 위주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처입혔던ㆍ상처받았던 역할분담 ▲우리는 다르다는 사실 인정 ▲그림 바꾸기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연극 콘텐츠 수업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서로 돕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관내 학교들이 행복교실, 행복학교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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