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중학교에 진로체험버스 찾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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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10.05.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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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교육부,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발대식 개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는 5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도교육감,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진로멘토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대학, 전문가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재능기부와 전문성을 결합해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농산어촌에 있는 349개 중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어촌 학생들은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로체험버스를 타고 지역 인근의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찾아가 센터별 특화산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창업 과정, 기업가정신 등을 체험한다. 진로체험버스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대학 및 개인 멘토단은 각종 기자재와 장비, 진로관련 자료 등을 버스에 싣고 농산어촌 학교로 찾아가 학과 체험과 특정 직업 관련 진로 멘토링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민간기업의 경우 삼성전자사회봉사단, 천안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정몽구재단, MBC, 청주 MBC, 파루(대체에너지 개발 기업) 등이,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경인교대, 공주대, 광주교대, 금오공대, 서울교대, 순천대, 안동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춘천교대, 충남대, 충남도립대 및 한국교통대 등이 각각 참여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진로체험버스 운영에 공감하는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시·도교육청 등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황우여 부총리는 "진로체험버스 운영은 민간, 정부, 대학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농어촌 학생들이 전문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며 자신의 진로를 찾고 꿈과 끼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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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혁 기자 tant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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