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독도서관 '청소년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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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9.3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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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도서관 중 한 곳인 정독도서관이 청소년에 특화된 전문 도서관을 개관한다.

정독도서관은 30일 정독도서관 내에 진로·진학자료실, 독서상담실, 토론실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일반 중·고교생은 물론, 정규학업을 중단하고 검정고시 등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교사 등을 위해 마련됐다

378.5㎡ 규모로 청소년 도서 7천여 권, 간행물 28여 종, 대학별 입학 안내서 150여 종, 검인정 교과서 458여 종의 장서가 비치됐으며 6대의 데스크톱 컴퓨터도 설치됐다.

정독도서관은 청소년관 개관을 기념해 23일에는 1박 2일 일정의 부자(父子)캠프를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 저자 특강 등도 마련한다.

김성갑 정독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 중 처음으로 청소년 특화 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체 공공도서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관 개관 시간은 3∼10월은 오전 9시∼오후 8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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