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후 입시전략 체크포인트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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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9.02.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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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호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수능 모의평가가 2일 시작됐다. 올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수능 모의평가 결과, 학생부 성적,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 등을 따져본 후, 수시 6회, 정시 3회 등 총 9번의 지원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가 9월 모의평가 이후 2016 입시전략 수립 체크포인트 3가지를 정리했다.

◇수시 지원 최종 결정은 9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판단=수시 지원에 대한 최종 결정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수능 이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전형은 합격 시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수능 예상 성적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시 합격 가능 점수 등을 따져봐야 한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면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 중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

◇대학별 전형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수시모집 전형은 학기 중에 진행되므로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실시하게 된다. 대학별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시모집 지원 시 각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예컨대 11월14일에는 경희대(인문), 성균관대, 한양대 인문계열 및 경희대, 서강대, 숙명여대 자연계열, 11월15일에는 경희대(사회), 서강대, 숙명여대 인문계열 및 경희대(국제캠퍼스), 성균관대, 한양대 자연계열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일이 겹치면 응시생이 분산돼 결과적으로 그 대학의 실제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파악, 지원 전략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목표 대학의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가중치 파악=각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모든 영역을 고르게 학습하기보다는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에 따라 수능 영역별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인문계열은 대부분 국어 및 영어 영역의 비중이 높지만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동일하다.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상당수 대학이 수학과 영어 영역의 비중을 높게 반영하지만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과 같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들도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대학 지원 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목표 대학과 지원 가능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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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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