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 권고 `동복 20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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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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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의 상한가격을 각 시·도교육청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10일 발송한 공문을 통해 교복의 상한가격으로 동복 20만4천316원을, 하복 8만2천572원을 각각 제시했다.

적용시기는 계약일을 기준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상한가격은 지난해 전국 교복 공동구매 평균 가격에 한국은행의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1.9%)를 반영해 산출됐다.

각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제시 가격을 참고해 지역여건에 따라 학교주관구매제도에 적용할 상한가격을 설정하고 일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학교주관구매제는 중·고등학교가 경쟁입찰을 통해 교복을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국·공립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가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작년 12월 학교주관구매제의 전국 평균 낙찰가가 16만8천490원으로 2014학년도 개별구매 평균가 25만6천925원보다 34%(8만8천435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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