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학생에게도 개인정보보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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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2.11.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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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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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기업체 중심 180만명 대상 실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해부터 초등학생에게도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일반 국민 등 총 180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에는 112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행자부는 작년 초 발생한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을 계기로 개인정보보호교육 대상을 대폭 늘렸다.

올해 개인정보보호교육은 민간기업 대상으로 중점 시행된다.

정부는 전문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개인정보보호교육이 어려운 영세사업장을 고려해 권역별 순회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평균 788개 업체의 개인정보처리를 담당하는 '개인정보처리 수탁 사업체'는 개인정보보호 취약 분야이면서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자부는 예상 교육인원 180만 명에 더해 초·중·고 학생에게도 교육부와 협력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국 개인정보보호 지역거점지원센터를 작년 78곳에서 올해 150곳으로 늘리고, 지역주민 대상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행자부는 전국은행연합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개인정보를 다량 취급하는 협회·단체가 회원사 교육을 실시할 때 개인정보보호교육을 병행하도록 협약을 적극 체결하기로 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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