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각급 학교 학생 1.1% 학업중단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내 각급 학교 학생 총 27만4천4명(올해 4월 기준)중 1.1%에 해당하는 3천26명이 장기결석, 가정사정, 질병, 유학 등의 이유로 학업을 포기했다.
학업중단 학생비율은 고등학교가 1.49%(1천568명)로 가장 높고,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0.74%(734명)와 0.46%(724명)를 각각 차지했다. 학업중단 학생 중 고교생이 전체 52%에 달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업중단 학생 가운데 1천501명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자퇴'를 했으며, 46명은 학교폭력과 학칙위반으로 퇴학조치됐다.
중학교는 장기결석(327명)과 의무교육이탈에 해당되는 미인정 유학(220명)이 학업중단자의 75%에 달한다. 조기유학 열풍으로 초등학교 학업 중단자 가운데 36%가 미인정유학생이다.
인천지역의 학업중단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 차원에서 학업중단 20명 이상 발생 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필수 지정하고, 50명 이상 발생 학교에는 교육복지사를 필수적으로 배치해 복지결핍형 학업중단을 예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안교실, 위탁교육, 대안학교 확대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학습부적응형 학업중단을 예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g@yna.co.kr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고 대박 경품 받아가세요~
▶치어리더 '화끈한' 응원열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연합뉴스 헤드라인
더보기
연합뉴스 랭킹 뉴스
오전 11시~정오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