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신규 선정 학교에 연평균 3250만원 지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서울형혁신학교 100개’를 목표로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공모를 추진한다. 서울형혁신학교는 학생·교사·지역사회가 교육문화 공동체를 형성, 책임교육·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 조희연 교육감 취임 후 도입됐다.
서울교육청은 28일 서울형혁신학교 18개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청은 신청 학교가 구성원 동의를 얻어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오는 6월 29일 18개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 새로 혁신학교로 선정되는 곳에는 연평균 3250만원이 지원된다. 재지정 학교에 대해서도 2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재 88개교인 혁신학교를 일정대로 올해 100개교까지 늘릴 방침이다. 오는 2018년까지는 100개교를 추가 선정, 총 200개교 규모로 서울형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형혁신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지향하는 학교 혁신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자율적·민주적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혁신학교들은 교육청으로부터 행·재정 지원을 받아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수업 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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