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유병열)는 12일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와 '2015년도 교권보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합의한 방안을 내놨다.
우선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선 '여학생 신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하 여신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여학생들이 즐겁게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시간과 환경을 조성하고, 여학생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여신 프로그램'은 Δ여신 50+ 신체활동Δ여신 스포츠 행복지수(GSQ)Δ여신 자전거 클럽 '여자만세' Δ여신 SNS스포츠 기자단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해 운영한다.
2015년도 교권보호 추진방안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Δ교권보호지원센터 교육지원청에도 확대 운영 Δ교권법률지원단 법률상담서비스 Δ교권보호컨설팅단 구성·운영 Δ피해교원 및 부적응 교원 치유·보호 서비스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10월15일 조희연 교육감이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과 서울교총 유병열 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 회장의 '여학생 활성화 정책' 제안을 조 교육감이 적극 수용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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